2010/02/09 21:14 PHOTOGRAPH/best shot
색온도라고 하면 광원의 색을 수치로 나타낸 것입니다. 이상흑체에 열을 가했을 때 흑체가 나타내는 색과 온도를 대입시켜 놓은 것으로 가열된 흑체는 처음에 붉게 달아오르다가 온도가 높아질수록 노란색을 지나 백색으로 변하고 나중에는 마침내 푸른기를 띠게 됩니다. 즉, 색온도가 높으면 푸른색을 나타내며, 낮으면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색의 3속성 중 색감과는 반대의 개념이지요. 색감은 붉은색 계열인 경우 따뜻한 색감, 푸른색 계열인 경우 차가운 색감으로 느껴집니다. 하지만 색온도는 반대로 높으면 푸른색을, 낮으면 붉은색을 띠게 됩니다.

하루 중 태양광의 변화
맑은 날 정오 무렵의 색온도는 5,000~6,000K(캘빈) 정도로 백색광을 나타내며, 이른 아침이나 늦은 오후의 색온도는 떨어져서 붉은 기운이 될게 됩니다. 그리고 푸른 하늘의 색온도는 10,000K 이상을 나타냅니다. 그늘진 곳이나 흐리고 비 오는 날은태양의 직사광이 사라지고 천공광(Skylight)만이 남게 되어 색온도가 상승하고 푸른 기운이 도리게 됩니다. 해가 뜨기 전의 색온도는 높아서 새벽녘에는 푸륵 ㅔ나타나며, 해가 뜬 직후에는 색온도가 급격히 낮아져서 붉은 기운이 강렬하게 나타납니다.
하루 중 태양광은 시시각각 그 색온도를 달리하며 다양한 장면을 연출해 냅니다. 안타깝게도 우리의 눈은 색에 대한 순응성이 있어 그 색온도의 변화를 그대로 감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하지만 필름은 색에 대한 순응성이 없으므로ㅗ 우리가 눈으로 보는 것과는 달리 색온도의 변화를 그대로 받아들여 표한하게 됩니다.
디지털 카메라의 이미지센서 역시 기본적으로는 색에 대한 순응성이 없지만 삼원색에 대한 반응 레벨을 조절하여 백색광으로 맞춰주거나 다양한 색상으로 표현해 내는 것이 가능합니다.

* 위 이미지는 어떤 블로거님께서 Canon 10D를 바탕으로 광원별 켈빈값과 AWB의 범위들을 표시해주셨네요.

참고로...
노을이 질 때는 7000K 이상, 카페 등의 실내에서는 3000K 내외가 적당하다고 니콘 포토스쿨 공식 DSLR가이드 북에서는 말하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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